현재의 나는 Comfort Zone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부족함을 탓하고, 배움을 갈망하지만 실천하지 않았다. 스스로가 바뀌길 원한다면,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
한 번에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는 쉽지않다. 어느 정도 길을 그려놓고, 그 안에 작은 목표들을 세워서 Fail fast 하자. 실패하고, 반복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통해 프리코스 안에서 나만의 학습법을 찾고, 부족했던 부분들을 조금씩 채워나가고 싶다.
프리코스는 참여자들에게 최소한의 학습 목표와 요구사항을 던져 놓는다. 물고기를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준다.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더라도, 사람마다 한 마리의 물고기를 잡을 때까지의 시간과 노력은 제각각이기 마련이다. 스스로 물고기를 잡을 때까지 나만의 방법을 깨우치고, 설령 잡지 못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물고기를 잡고있는지 함께 피드백을 통해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다. 물고기를 한 마리 잡기 시작하면 점점 속도가 붙기 시작할 것이다. 이 것을 성장 모멘텀이라고 한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세분화해 하나씩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보려 한다.
https://haebangletter.stibee.com/p/9/
Growth Zone까지 도달하는 방법 3가지
- 성장을 위해 필요한 스킬셋 배우기
- 새로운 도전의 성공을 위해 지금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필요한 스킬셋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떤 부분을 더 채워야하는지부터 파악하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 새로운 방식과 시각 받아들이기
- 지금껏 익숙했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지만,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 것은 그로스 존에 도착하는 것을 더 쉽게 해준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지금껏 가지 않았던 장소에 방문하는 것을 통해 새로운 방식과 시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험을 편식하지 않도록 늘 신경써야 한다.
- 솔직하게 나의 하루를 평가하기
- 피어 존에서는 스스로를 속이고 변명하면서 다시 컴포트 존으로 돌아갈 이유를 찾기 쉽다. 자신의 하루를 냉정하고 솔직하게 돌아보며 개선점을 찾는 것이 그로스 존까지 도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때 제 3자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미처 내가 보지 못했던 부분이 타인의 시선에서는 보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1주차동안 자바 관련 서적을 읽으며 코드를 개선해나가는 과정은 피드백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더 나아가 구현 과정에서 해당 피드백을 실제 코드에 적용하고, 이를 비교하는 과정은 이해하는데 한층 더 도움이 되었다. 따라서 2주차 때도 동일한 방법을 적용해보려 한다.
‘자기 주도적 학습 확립’이라는 목표를 위해 세웠던 학습 계획을 점검해보니, 조금 더 목표를 세분화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2주차 때는 객체지향에 계속 초점을 맞추며 디자인패턴과 책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람다/스트림, 그리고 더 다양한 케이스의 테스트를 작성해보려 한다. 또한 TIL에 대한 압박감이 생겨 매일 적어야겠다 정해놓기 보다는, 2-3일에 한 번씩 적어보려 한다. 2주차에는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더 좋은 코드를 구현하고 싶다.
뭐랄까,, 이제껏 나는 미루기만 했던 것 같다. # 미룬이_이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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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
그러다가 돼버렸지 미룬이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시작이 제일 즐겁던 어린이는
끝내는데만 급급한 어른이
되지도 못했지 나는 미룬이
널부러진 양말밭 건너
옷 걸린 숲을 지나서
설거지 동산의 향기를 모르는척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들어
미룬걸 보는건 일단 미룰래
내일의 난 더 어른이니
나보다는 용기 있겠지
약해빠진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동기부여 영상을 찾아 “나중에 볼 영상”에 저장해놔
더 이상은 못미뤄
지금이 그때야
이것만 보고 힘내서 시작할꺼야
라는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일단 치킨을 먹는 나는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
그러다가 돼버렸지 미룬이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시작이 제일 즐겁던 어린이는
끝내는데만 급급한 어른이
모던 자바 인 액션, 이펙티브 자바 등 관련 서적을 사놓고 읽지도 않았다. 프리코스를 참여하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자바와 객체지향에 대해 알아보자.” 라고 다짐한 후부터 어느새인가 Java API 문서를 살펴보며 신기해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모니터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참 신기한게 많네,,” 프리코스 그 자체만으로 의식적인 연습, 환경이 된 듯 하다. 이번 기회를 빌미 삼아 나만의 학습법을 찾고, 관련 서적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들이고 싶다. 특히 모던 자바 인 액션, 이펙티브 자바, 좋은 코드, 나쁜 코드 책들은 조금은 어렵긴 하지만 평소 부족하다 느꼈던,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머릿속에 차곡차곡 잘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1주차 미션 PR 링크
https://github.com/woowacourse-precourse/java-calculator-7/pull/1470
https://jihyun-devstory.tistory.com/32
https://jihyun-devstory.tistory.co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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